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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車 생산 1.2%·수출 2.5% 증가…친환경차·SUV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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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車 생산 1.2%·수출 2.5% 증가…친환경차·SUV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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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자동차 수출은 124만64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30.1%)와 신형 SUV(9.7%) 위주로 호조세를 보였다. 중국성장세 둔화 및 세계경제성장률 둔화 등 악조건 속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다.


생산은 202만83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소폭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 팰리세이드가 4만4799대 생산됐고, 기아 쏘울이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8만3885대, 쌍용 코란도가 50.1% 증가한 9012대를 생산했다.


내수의 경우 국산차는 전년 수준(-0.1%)을 유지했으나, 아우디·폭스바겐·BMW 등 판매부진(-21.8%)으로 인해 전체로는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86만7380대를 판매했다.

상반기 친환경차의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7만142대 판매됐고, 수출은 30.1% 증가한 11만2093대를 판매했다.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정책 확대시행(보조금, 세제 및 기타 혜택 등), 전기차 1충전 주행거리 향상(2016년 250km미만→2019년 400km이상), 충전 인프라 지속 확충, 구매자의 친환경차 인식제고 등으로 인해 내수 판매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종별로는 하이브리드(HEV)가 전년 동기 대비 32.9%, 전기차(EV)가 53.2%,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220%, 수소차(FCEV)가 980%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앤은 북미, 동유럽 등은 증가한 반면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은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13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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