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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의 길고양이 어떻게 보호할까…10일 서울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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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의 길고양이 어떻게 보호할까…10일 서울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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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ㆍ재건축 지역의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토론회를 10일 개최한다.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토론에선 현재 97% 안팎의 시민들이 길고양이 보호 조치에 찬성하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종로구 공공그라운드 001스테이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는 전진경 카라 상임이사와 김경진 둔촌냥이 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전 이사와 김 활동가의 주제 발표 이후에는 천명선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의 진행으로 토론이 이어진다. 황진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김하연 길고양이 사진작가, 김미정 두꺼비하우징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들은 시민들과 함께 길고양이 보호 조치의 필요성과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길고양이는 살던 지역을 잘 떠나지 않고, 소음이 날 경우 깊숙한 곳으로 숨는 습성이 있다. 재건축 현장에서 건물 잔해에 깔려 죽는 사고가 빈발하는 이유다. 지난해 12월 한 시민이 온라인 플랫폼인 '민주주의 서울'에 대책 마련을 촉구한 뒤 이 사안에 대한 온라인 토론이 진행 중이다. 현재 4800여명이 참여했고 토론 종료일인 12일까지 참여자가 5000명을 넘으면 박원순 시장이 직접 현안에 답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토론회는 더 많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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