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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서울지검장 취임 후 10대 기업 중 6곳 수사"…SK하이닉스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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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일하는 동안 국내 10대 대기업 중 절반 이상이 서울중앙지검의 직접 수사를 받은 것으로 7일 확인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자체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7년 5월부터 현재까지 국내 10대 기업(매출액 기준) 가운데 6개 기업이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를 받았다.

윤 후보자가 지검장으로 있는 동안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를 받은 10대 기업은 삼성전자와 SK, 현대자동차, LG전자, SK이노베이션, 기아자동차 등이었다. 같은 기간 포스코는 대구지검, 한국전력공사는 전주지검, 한화는 대전지검으로부터 각각 수사를 받았다.


10대 기업 가운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검찰수사를 피한 곳은 SK하이닉스 1곳에 불과했다.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으로 넓혀 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들 가운데 29개사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100대 기업 가운데 현 정부 출범 이후 서울중앙지검을 포함해 검찰수사를 받은 기업은 절반을 넘는 54곳에 달했다.


윤 후보자는 2017년 5ㆍ9 대선 당시 대전고검 검사로 있다가 대선 열흘 뒤 서울중앙지검장에 승진 임명됐다. 사흘 뒤인 2017년 5월 22일 공식 취임해 지금까지 2년 넘게 서울지검장으로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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