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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비정규직 6만명, 광화문서 대규모 집회…차별철폐·처우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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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급식조리원, 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광화문광장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는 모습

3일 오전 급식조리원, 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광화문광장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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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민주노총)이 3일 공공부문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철폐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3시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이번 시위를 통해 ▲비정규직 철폐 ▲처우개선 ▲노정협의틀 구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민주노총은 시위 1일차인 이날 상경투쟁을 벌이고 오는 4~5일에는 각 지역에서 시위 및 파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이번 시위에 공공부문 비정규직 파업 조합원 등을 포함해 약 6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서비스연맹 학교비정규직노조,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연합노조,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등 민주노총 산하 노조에 속해있다.


본 대회는 오후 3시 김수억 기아차비정규직지회 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각 지회·지부 간부에서 발언을 진행하고 오후 4시10분께부터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와 삼청동 방향으로 행진을 한 뒤 종료될 예정이다.


앞서 민주노총 산하 조직은 서울 곳곳에서 사전 집회를 열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후1시께 광화문광장에서, 오후 1시30분께에는 민주일반연맹 조합원 500여명은 서울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들 단체를 포함한 시위 참여 조직은 사전 집회 후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을 통해 집결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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