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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Fed 이사 후보에 주디 셸턴·크리스토퍼 월러 지명할 것"

최종수정 2019.07.03 10:09 기사입력 2019.07.0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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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석인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후보에 주디 셸턴, 크리스토퍼 월러 등 2명을 지명할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크리스토퍼 월러를 Fed 이사 후보로 지명하겠다는 뜻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그는 세인트루이스 연준 은행의 부총재 및 리서치 디렉터를 지냈고, 노트르담에서 경제학 교수 및 학과장으로 일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윗에서 주디 셸턴의 Fed 이사 후보 지명 의사를 밝히게 돼 기쁘다면서 유럽개발부흥은행(EBRD) 전무, 힐튼 호텔 이사회 멤버, (재향군인 지원단체)임파워 아메리카 이사회 창립멤버 등의 이력을 소개했다. 주디 셸턴은 트럼프 대통령의 캠프에서 경제 자문으로 일한 적이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Fed 이사가 되면 금리를 0%로 내리겠다"고 공언했었다. 유타대학교 경영학 박사인 셸턴은 보수 성향 경제학자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허먼 케인 전 공화당 대선 후보와 보수 성향 경제학자인 스티븐 무어를 Fed 이사 후보로 지명하겠다고 밝혔었지만 자격 논란 속에 두 명 모두 스스로 자진 사퇴했었다. Fed의 이사는 모두 7명으로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Fed가 지난해에만 4차례 금리를 인상한 것을 거론하면서 "Fed가 미국 경제를 망치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을 강등시키기 위해 법률 검토를 한 적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정치적 독립성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에게 권한은 있지만 그런 시도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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