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에 챗GPT 등 AI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 검토"
외신, 소식통 인용 보도
미국 정부가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에 중국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가드레일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외신은 8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상무부가 훈련 데이터가 비공개되는 일명 '클로즈드 소스(closed source)' AI 모델의 수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시점에서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이 만든 AI 기술 판매를 막을 수 있는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적국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해 정보를 요약하고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AI 기술이 사이버 공격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 규제는 미국의 첨단 AI 반도체를 중국이 확보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시행한 지난 2년간의 수출 규제를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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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소식통들은 아직 제한 조치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 상무부, 미 주재 중국 대사관은 각각 이와 관련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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