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송주불냉면 첫 방송서 인기…'쿠캣'과 협업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유튜브 '먹방'으로 인기를 끈 송주 불냉면이 홈쇼핑에서도 인기가 뜨겁다.

GS샵은 지난 달 28일 16시40분에 TV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송주 불냉면이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55분만에 약 4750세트가 판매됐다고 2일 밝혔다.

송주 불냉면은 2004년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시작해 전국 6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로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유튜버와 연예인들의 먹방을 통해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유튜브에 업로드 된 송주 불냉면 관련 영상 합산조회수는 총 1억뷰 이상이다.

GS샵은 송주 불냉면 첫 방송 인기에 힘입어 2일 오전 10시25분부터 4회에 걸쳐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10시25분, 12시30분, 14시40분, 16시30분에 각각 10분씩 방송하며, 면사리(220g*5개입) 4개, 냉면 육수(380g) 13개, 매운 비빔장(300g), 새콤달콤 비빔장(300g) 등 20인분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만9900원.

한편 송주 불냉면은 GS샵이 투자한 스타트업 '쿠캣'과 콜라보레이션한 첫 상품이기도 하다. GS샵은 올해 4월, 셀럽 먹방, 레시피, 맛집 소개 등 모바일 콘텐츠를 운영하는 쿠캣에 50억원을 투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