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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필리핀에 여행작가 총기 피살사건 철저 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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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외교부는 필리핀 당국에 여행작가인 우리국민 총기 피살 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와 주필리핀대사관이 범인검거 등 이번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우리 경찰청 및 필리핀 경찰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7시15분경(현지시간), 우리국민 1명이 필리핀 안티폴로시 인근 도로 옆 숲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주필리핀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총영사를 반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담당영사 및 코리안데스크를 현장에 파견해 필리핀 수사당국과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 필리핀 당국에 이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우리 경찰청에서 파견한 공조수사팀 3명도 19일 현지에 도착, 코리안데스크 및 현지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시신 발견 지역 인근 및 투숙호텔의 CCTV 확인, 시신 부검결과 확인 등 추가 증거수집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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