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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dropping a ball의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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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바뀐 규정에 따르면 공은 반드시 무릎 높이에서 드롭해야 한다.

올해부터 바뀐 규정에 따르면 공은 반드시 무릎 높이에서 드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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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높이는 영어로 'Knee Height(니 하이트)'다.


무릎은 'knee'인데 n 앞에 오는 k가 묵음이라 'ni'라고 발음한다. 높이는 'height'다. 발음은 'hate'가 아니고 'hait'다. 이번 주에는 2019년 개정된 골프규칙 14.3b(2) 드롭 위치에 관한 이야기다. "공은 반드시 무릎 높이에서 드롭하고 몸이나 장비에 닿으면 안 된다(the ball must be at 'knee height when dropping' and must not touch any part of a player's body or equipment before hitting the ground)"고 명시했다.

높이의 기준점이 플레이어가 똑바로 선 자세에서 무릎이다. 플레이어가 실제 공을 드롭할 때는 물론 똑바로 선 자세를 취해지 않아도 된다. 이 규칙을 바꾼 목적은 드롭하는 높이를 낮춰 공이 구제구역 내에 안착할 수 있는 확률(The new way to drop will increase the chance of a ball staying within its relief area)을 높이는데 있다. 플레이 속도(speed up play)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다.


벙커 안에서는 공이 모래에 깊숙이 박힐 수 있는 곤란한 상황(Allowing the player to drop a ball from knee height helps to limit the extent to which a ball will embed in sand in a bunker)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드롭하는 과정에서 공을 던지거나 스핀을 주거나, 또는 굴리면 안된다. 공을 드롭하는 사이 신체의 일부나 휴대품에 접촉하는 경우 역시 재드롭를 하는 이유다.


드롭을 해서 공이 지면에 떨어진 이후에는 우연히 사람이나 동반자, 캐디, 골프용품, 동물 등에 접촉해도 구제구역에 공이 머물러있을 경우 인플레이가 가능하다. 규정대로 드롭을 안하면 몇 번이고 재드롭을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만약 규정대로 드롭을 하지 않고 플레이를 하면 구제구역 내 1벌타, 구제지역 밖은 2벌타다. 드롭은 반드시 플레이어가 해야 한다.

글=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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