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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홍자 "전라도 사람들, 실제로 보면 뿔 나 있을 줄"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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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법성포 단오제 개막식에 참석해 무대를 꾸민 트로트 가수 홍자(34·본명 박지민)/사진=광주 MBC 유튜브 캡처

지난 7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법성포 단오제 개막식에 참석해 무대를 꾸민 트로트 가수 홍자(34·본명 박지민)/사진=광주 MBC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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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홍자(34·본명 박지민)가 공연 무대에 올라 전라도 관련 발언을 한 가운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홍자는 지난 7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법성포 단오제 개막식에 참석해 심수봉의 '비나리'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무대를 끝마친 홍자는 "전라남도 영광 단오제,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돼 영광이다. 이 멘트 꼭 해보고 싶었다. 영광 오면 다 하지 않냐. 식상한거 알지만 해봤다"라며 개막식을 찾아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홍자는 "'미스트롯' 후 전라도 행사는 처음 와본다"라면서 "(송)가인이가 경상도 가서 울었다는데 그 마음을 제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보면 뿔도 나 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여러분 열화와 같은 성원 보내주셔서 너무 힘나고 감사하다"라면서 "전라도에 자주 와도 될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자는 "저희 외가가 전부 전라도다"라며 "낳아준 분, 길러준 분, 다 내 어머니듯이 경상도도 전라도도 다 나에게는 같은 고향이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공연은 광주 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었다.


해당 공연을 본 누리꾼들은 홍자의 발언에 대해 "지역 비하발언이다", "전라도에서 공연하면서 저런 말을 하면 누가 기분좋게 들어준단 말이냐", "본인은 농담이랍시고 한 말 같은데, 농담도 상대가 기분이 나쁠만 한 건 가려서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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