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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관광기념품 전국 공모전 수상작 8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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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관광기념품 전국 공모전 수상작 8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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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나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입상작 8점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이번 공모전 수상작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전국에서 참여한 18명의 공모 출품작 25점 중 대상, 금·은·동상 등 8점을 최종 선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지역 특성이 반영된 관광기념품 발굴, 육성하기 위한 총 상금 1000만 원 규모의 전국단위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 대상은 나주의 역사, 문화 등 지역적 특색을 작품 내 반영하고, 지속 생산이 가능한 3만 원 이하의 완제품으로 공모 기간 1인 당 3점 이내 출품 가능하도록 했다.


공모 심사 결과, 서울시에 거주하는 안준섭씨의 ‘아름다운 나주시리즈 틴마그넷’(작품명)이 대상을 차지해, 상금 300만 원을 수여받게 됐다.

대상작은 냉장고, 철제 가구 등에 붙이는 캐릭터 자석을 의미하는 마그넷 제품으로 나주 주요 문화재, 관광지, 특산품 사진을 담아냈다.


금상은 소담스럽게 핀 하얀 배꽃을 형상화한 귀걸이, 헤어핀 등으로 구성된 악세사리 세트 ‘하얀 배꽃이 피던 날’을 출품한 김진현(나주)씨가, 은상은 접시와 머그잔 등 식기에 천 년 나주 역사를 상징하는 나주읍성 등을 고풍스러운 그림을 새겨 낸 박연신(나주)씨가 각각 차지해, 상금 200만 원과 150만 원을 받게 됐다.


이 밖에도 동상에는 다용도함 뚜껑에 칠보공예로 나주 관광지를 표현한 ‘나주의 숨결’(양보람, 서울)과 나주 역사·관광 콘텐츠 그림 북(book) ‘나주꺼야 컬러링북’(김은진, 나주)이 선정됐다.


나주배와 메리골드를 혼합한 효소음료 ‘나주배 메리골드 코디얼’(이선영, 나주), 가죽으로 만든 ‘배꽃 헤어핀’(김정란, 나주), 나주배와 배나무 문양으로 디자인 한 ‘나주배를 품은 오카리나’(한봉자, 충북) 등이 각각 입선했다.


시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공모 입상작을 시청 중앙 로비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 대상 등 우수 작품은 나주시 관광기념품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비롯해 마한문화축제 등 주요 행사 시 나주시 관광기념품 홍보 및 판매부스배정 시 우선 배정하는 등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공모에 출품된 모든 작품들 속에서 작가님들의 고민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고, 축제 등 각종행사에서 관광기념품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나주를 기억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공모전을 꾸준히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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