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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근혜 청와대 '정보경찰 정치공작' 이병기 前실장 등 보완수사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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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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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고위 인사들이 경찰에 정치관여 등 위법한 정보활동을 지시했다는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해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사건을 돌려보냈다.


서울중앙지검은 29일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송치한 사건에 대해 보완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날 추가 수사 후 6월 말까지 재지휘 받도록 지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어떤 보완이 필요한지 등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지난 23일 이병기(72)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53)·현기환(60) 전 정무수석, 박근혜 정권에서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낸 이철성(61) 전 경찰청장과 구은수(61)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치안비서관을 지낸 박화진(56) 현 경찰청 외사국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선거 관련 정보나 특정 정치성향 인물·단체를 견제하기 위한 정보를 수집해 청와대에 보고하도록 경찰에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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