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크로아티아 등 수출지역 다변화"…中企개척단 파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우리나라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관계자들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관계자들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스트리아 빈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우리나라 중소기업 8개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미ㆍ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에 신흥시장 진출과 수출지역 다변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현지에서 유력바이어들과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오스트리아 빈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각각 24건 200만3000달러, 31건 249만2000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총 55건, 449만5000달러 규모다.


오스트리아와 크로아티아는 유로존 경기 회복으로 소비가 늘고 고용과 물가가 안정돼 꾸준한 경제성장과 투자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지정학적으로도 동ㆍ서유럽을 잇는 요충지로 역할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오스트리아와 지난해, 올해 양국의 총리가 서로 교차방문해 경제협력과 교류확대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또 한국은 지난해 9월 아시아 최초로 크로아티아 직항노선을 개설했다. 높아진 접근성에 한류와 관광객 급증으로 한국 브랜드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어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 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박미화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는 유럽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중소기업의 도전정신으로 공략한다면 주변국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적 지역"이라며 "수출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흥시장에 도전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