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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 하반기부터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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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무역분쟁 완화와 통화정책 공조를 바탕으로 세계 경기는 상반기에 저점을 통과해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창용 신한금투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기 주기는 짧아지고 진폭은 축소됐고 물가는 하향 안정됐으며 변동성조차 줄었다"며 "IT기술 발달과 유통망 혁신, 복제경제 및 공유경제 등장이 재고순환 주기를 단축시켰고 기업의 투자 과잉을 억제한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가운데 세계 경기는 2017년 하반기를 고점으로 하강세가 전개됐는데 무역 분쟁과 연준의 긴축 수위가 하강세를 부채질했다"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3.3%로 작년의 3.6%에 비해 둔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한금투는 올해 한국의 경우 대외 불확실성 후퇴와 추경을 비롯한 내수 회복으로 금년 경제성장률 2.2%, 인플레이션율 1.0%를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펀더멘탈 환경은 기준금리 인하를 자극하지만, 가계 신용 팽창과 자본 유출 등 금융 불균형 우려 속에 금리 동결 가능성이 우세하다"고 내다봤다.


미국 경제성장률은 2.5%, 인플레이션율은 1.8%를 예상했는데 소비와 투자, 수출 등 민간부문은 양호하나 감세 효과 퇴색으로 정부부문 영향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중국은 경제성장률 6.4%, 인플레이션율 2.1%를 예상했다. 무역 분쟁 완화와 감세를 비롯한 부양책이 경기 하강 압력을 상쇄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유로존은 경제성장률 1.3%, 인플레이션율 1.3%으로 전망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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