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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100조원 규모 새 펀드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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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수습기자]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1000억달러(약 117조7500억원) 규모의 두 번째 '비전펀드'를 만든다고 밝혔다.


1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손 회장은 전날 결산발표 기자회견에서 "소프트뱅크그룹 비전펀드II의 설립 준비 시작을 처음으로 알린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번 펀드가 2016년 만들었던 1000억달러 규모의 비전펀드I과 같은 규모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비전펀드I의 투자자 일부를 유치하고 싶지만 새로운 펀드의 크기와 구조, 시기에 대해서는 조율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첫 번째 비전펀드에 투자했던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로부터 1000억달러를 투자받아 비전펀드I을 운용하고 있다. 비전펀드I은 차량공유업체 우버 등 IT업체들과 인공지능(AI) 기업에 투자해 수수료를 제하고 45%의 수익률을 파트너에게 제공했다. 소프트뱅크그룹 주주에게는 62%의 수익률을 보장했다.


비전펀드II 역시 이와 유사한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요미우리는 "소프트뱅크그룹이 AI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전체 수익 중 펀드투자수익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새 펀드를 통해 투자회사로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했다.



이정윤 수습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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