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 대통령 "최저임금, '1만원 공약'에 얽매일 필요 없어..적정선 찾아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최저임금 인상 속도와 관련해 "공약이 2020년까지 1만원(달성)이었다고 해서 그 공약에 얽매여서 무조건 그 속도대로 인상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사회, 우리 경제에서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지 적정선 찾아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이날 청와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인상은) 최저임금 위원회에서 독립적으로 결정하게 되어있는 것"이라면서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인상되었고 그것이 부담을 주는 부분들도 적지 않다고 판단한다면 최저임금인상위원회에서 그런 점을 감안해서 우리 사회, 경제가 수용할 수 있는 적정선으로 판단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저임금 결정 제도를 이원화하도록 개정안을 낸 것이 국회에서 처리가 되지 않아서 아쉽다"면서 "현행제도로 가더라도 최저임금 인상 위원회가 그런 취지를 존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