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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 달간 전국 돌며 '민생 대장정'…부산서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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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부터 한 달간 전국을 돌며 '민생 투쟁 대장정'에 나선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이같은 의지를 밝혔다.

황 대표는 "부산 시민들의 애환이 담긴 이 곳 자갈치 시장에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민생대장정을 출발한다"며 "총체적 난국인 대한민국을 구하고 국민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국민과 함께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2년에 대해 "대한민국 경제, 민생, 안보가 모두 처참하게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 정부의 폭주를 막고 경제폭망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당은 지속적으로 정책대안을 제시해왔지만 집권여당과 이 정권은 제대로 하는 일이 한 번도 없었다"고 날을 세웠다.


황 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이라고 하는 자신들만의 도그마에 매달린 결과 경제 지표는 사상 최악을 기록, 마이너스 성장으로 추락했다"며 "세금 54조를 투입하고도 실업자는 130만명을 넘어섰고 좋은 일자리 대신 세금으로 만든 알바 자리만 넘쳐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굴종적 대북정책과 왕따 외교정책을 중지하라고 국민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전했지만 이 정권은 북한 김정은만 감싸고 챙기기에 바빴다"며 "그런데 그 결과가 엊그제 우리를 직접 겨냥한 무력도발로 되돌아오지 않았나. 5000만 국민이 북한의 핵 인질이 될 위기에 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지난 1박2일 간 전국 권역별 순회에 이어 이날부터 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 등에 하루 이틀씩 머물며 문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다음달 18일에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 기념식 참석차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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