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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文정부 출범 2년…국정운영 매우 중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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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모두 발언
"추경 심의 일정 확정 안돼 마음 무거워…조속히 심의해달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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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만 2년째인 지금이 향후 3년간의 국정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히며 "각 부처 장관들은 소관 국정과제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실행 가속화와 함께 새 과제 발굴에도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만 2년째인 오는 10일을 전후해 정부정책이 국민 눈높이에 어느 정도 부합했는지 등에 대한 평가가 나올 것"이라면서 "정부 스스로도 이런 측면에서 정책 노력과 성과, 부족했던 점 등을 객관적으로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미세먼지와 민생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 계류중인 상황과 관련해 "7일부로 4월 임시국회가 종료되는데, 추경 관련 심의일정도 확정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고 토로했다. 이어 "경기 대응에 실기할 경우 민생경제 전반의 어려윰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면서 "하루 빨리 심의해 통과시켜 달라"고 국회에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매기겠다며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과 관련해 "주요국의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세계경제 하방 리스크와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경계감을 갖고 예의주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오전 기재부, 산업부, 금융위, 한은, 금감원 등 관계기관이 합동점검반 회의를 개최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긴밀한 공조 체제 하에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신속하게 적기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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