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북·러 확대정상회담 시작…"한반도 진전방안 논의"(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약 2시간여의 일대일 면담(단독회담)을 마치고 수행원들이 참석하는 확대회담에 들어갔다.


양측은 이날 오후 2시10분(한국시각 오후 1시10분)부터 단독회담을 시작, 100분가량 회담을 진행한 뒤 다시 오후 4시부터 확대회담을 시작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예상됐던 회담 소요시간인 50분보다 약 2배의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단독회담을 마친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앞으로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개선될 수 있을지 논의하고 진전방안에 대해서도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서로 마주보며 충분히 상세한 대화를 나눴다"며 "양자관계 역사와 현황, 전망 등에 대해 다뤘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의 초청을 받아들여 러시아를 방문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 위원장 역시 "상호 관심사에 대해 대담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며 "건설적인 대화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를 '우호적인 이웃'이라고 언급했다.

확대회담에는 북측에서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등이, 러시아에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이 배석했다.


양 정상은 확대회담에 이어 연회도 같이 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러 정상회담은 2011년 8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러시아 대통령(현 총리) 간의 회담 이후 8년 만이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