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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권 주민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광역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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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가 광역철도 꼽아, 승용차 21.1%로 2위

   ▲자료: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자료: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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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대도시권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광역교통수단은 광역철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전국 광역교통권에 거주하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대도시권 주민의 30.0%가 주 이용 광역교통수단으로 광역철도(전철·지하철)를 꼽았다. 이어 승용차(21.1%), 시외·광역버스(18.9%), 광역급행버스(13.5%), 고속철도(10.6%) 등 순으로 조사됐다. 간선급행버스(BRT)와 택시는 각각 3.9%, 1.5%로 이용률이 낮았다.


특히 광역철도의 경우 주 6회 이상 이용빈도에서 점유율이 46.0%에 달해 이용빈도가 높을수록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승용차는 주 6회 이상 이용빈도에서 점유율이 12.9%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광역교통수단의 주 이용 목적은 출퇴근이 32.5%로 가장 많았다. 쇼핑·여가활동(25.5%)과 업무·출장(23.5%) 및 국내 여향(11.9%)이 뒤를 이었다.

광역교통수단 이용 만족도는 월 1회 이상 이용자의 79.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주 6회 이상 이용자의 경우 만족 비율이 66.1%로 낮아졌다.


만족한다고 답한 이용객들은 접근성(13.3%)과 편리한 환승(12.9%), 출발·도착 정보 확인 용이성(12.8%)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불만족 이유로는 긴 배차 간격(27.1%)과 비싼 요금(20.3%)이 가장 많았다.


최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광역교통문제로는 배차 간격 축소가 2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선 확충(15.7%), 요금(12.1%), 충분한 공간(9.8%), 운행시간(8.0%) 등 순이었다.


안석환 대도시권광역교통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광역교통 불편사항 및 개선 요구 사항은 향후 광역교통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말 ‘광역교통정책 비전 및 전략’을 선포할 계획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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