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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5일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기관장 회의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자살 예방을 위해 주요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5일 구청장실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기관장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에는 ▲종로소방서 ▲종로경찰서 ▲혜화경찰서 ▲강북삼성병원 ▲서울 적십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란병원 등 유관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 자살 시도 등과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관이 서로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살고위험군을 연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정신의료기관 외래환자의 폭행,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정신질환자의 사회 부적응에 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통합 기관장 회의를 통해 지역 내에서 자살시도자 발생 시 응급의료센터 이송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공공안전망을 구축, 종합병원과 지역사회 간의 의뢰행정을 간소화, 자살고위험군 뿐 아니라 병원 외래 또는 병동을 이용하는 정신질환자의 연계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종로구의 인구 10만명 당 자살 인구는 30.4명으로 전국(24.3명)과 서울시(21.3명)보다 높다. 이에 종로구는 자살을 예방,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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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자살예방환경 조성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서비스 제공 ▲자살예방 인프라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범사회적인 자살예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유관기관 등과 생명존중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예방 희망캠페인 · 생명존중 뮤지컬 등 사회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생명존중학교, 산후우울증 예방, 노인자살 예방, 생애주기별 우울(자살)선별 검사 등 연령대에 맞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추진, 자살고위험군 관리 및 자살유가족 지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역 내 자살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의료기관, 유관기관 등과 함께 자살예방 연계체계 마련 ▲생명지킴활동가 양성 ▲세이프약국 전문가 활용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구 뿐 아니라 의료기관, 경찰서, 소방서 등 모두가 힘을 모으고 노력해야 자살을 예방, 건강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자살률을 낮춰 건강도시 종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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