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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리손에프앤지, 전세계 돼지고기 가격 폭등 조짐에 최선호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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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우리손에프앤지가 강세다. 중국에서 작년 8월 초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을 시발로 발병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돈육 가격이 치솟으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우리손에프앤지 는 18일 오전 9시5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55원(8.82%) 오른 3145원에 거래됐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의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미·중 무역전쟁의 ‘게임체인저’로 돼지고기가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대표적인 돈육 사업자 가운데 우리손에프앤지를 최선호주로 판단한다"며 "4~8월 국내 돼지고기 소비 성수기 진입으로 국내 양돈 업체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시카고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돈육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100센트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모건스탠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돼지고기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중국 관련 외신은 돼지열병이 중국 전역에서 발생할 정도로 퍼짐에 따라 중국 가정 식탁에선 빠질 수 없는 돼지고기 가격이 하반기에는 70% 이상 폭등할 것으로 우려했다. 중국 내 돼지고기 공급 감소폭은 10년래 최대를 기록했으며 돼지고기 감산 여파로 1분기에는 돼지고기 가격이 연간 환산으론 20.5% 크게 치솟았다. 이런 추세는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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