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靑, 이미선 후보자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할 듯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청와대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관철할 것으로 파악됐다. 35억원에 달하는 주식 투자로 논란이 일었지만 '불법성은 없었다'는 후보자 측의 소명에 따라 일부 야당 반대에도 불구 임명을 강행할 방침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4일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내일(15일)까지 국회 상황을 지켜본 뒤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재송부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요청한 1차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은 15일이다. 만약 국회가 이날까지 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다. 이는 결국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청와대가 재송부 요청 시한을 언제로 제시할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한이 예정돼 있는 만큼, 순방 중 임명을 재가하고 귀국 직후 임명식을 갖는 일정도 가능하다.


만약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경우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헌법재판관은 3명, 장관급 인사는 1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한국당은 이해충돌과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당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이 후보자와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를 15일 대검찰청에 고발할 방침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