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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4타 차 선두'…"홀인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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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오픈 이틀 연속 6언더파, 파울러와 스피스 공동 2위서 '추격전'

김시우가 텍사스오픈 둘째날 9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샌안토니오(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김시우가 텍사스오픈 둘째날 9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샌안토니오(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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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홀인원+ 버디 4개."


김시우(24ㆍCJ대한통운)의 '퍼펙트 플레이'다.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샌안토니오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둘째날 6언더파를 보태 4타 차 선두(12언더파 132타)로 도약했다. 세계랭킹 8위 리키 파울러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 무려 6명의 선수가 공동 2위(8언더파 136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김시우는 5, 8, 12, 14번홀에서 차례로 4개의 버디를 솎아내 상승세를 탔다. 16번홀(파3ㆍ167야드)이 하이라이트다. 9번 아이언으로 홀인원까지 터뜨렸다. 최대 331야드의 장타를 뿜어냈고, 그린을 6차례 놓쳤지만 모두 스코어를 지키는 위기관리능력을 곁들였다. 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 이후 1년 11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바라보고 있다.


파울러가 경계대상이다. 지난 2월 웨이스트매니지먼 피닉스오픈에 이어 벌써 시즌 2승째를 노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스피스의 슬럼프 탈출 여부가 또 다른 뉴스다. 최근 주 무기인 퍼팅이 흔들려 고전하고 있다. 이날은 그러나 홀 당 평균 1.40개의 '짠물퍼팅'을 과시했다. 한국군단은 이경훈(28)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안병훈(28)은 공동 8위(7언더파 137타)다. 선두와는 5타 차, 아직은 우승 경쟁이 충분한 자리다. 이 대회 챔프에게 오는 11일 개막하는 올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 티켓을 준다는 게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임성재(21ㆍ이상 CJ대한통운)와 최경주(49) 공동 48위(2언더파 142타), 강성훈(32)은 공동 61위(1언더파 143타)다. 디펜딩챔프 앤드류 랜드리(미국)는 '컷 오프'의 수모를 당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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