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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기 주춤해도 LCC는 고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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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주가가 지난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CC들의 최근 주가는 실적 개선과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 2월28일 2만1300원이었던 진에어 주가는 전날 2만3250원으로 상승했고, 제주항공 은 같은 기간 3만7750원에서 3만9050원까지 올랐다. 진에어와 제주항공 주가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각각 20.78%, 16.39% 뛰었다.

대신증권은 진에어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이 29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6% 줄어든 49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항공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856억원과 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0%, 27.0%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을 웃돌고, 제주항공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제주항공의 경우 올해 6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과 신규 노선 개설 등으로 연간 20~30%의 외형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전날 3만1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월28일 종가 3만6800원에 비해 13.17%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아시아나항공도 4220원에서 3565원으로 15.52% 밀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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