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글로벌텍스프리 가 강세다. 중국인 입국자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텍스프리는 3일 오전 10시1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45원(3.38%) 오른 4440원에 거래됐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해 10월 케이티스의 택스 리펀드(Tax Refund) 사업부문을 양수하며 국내 사후면세점 시장 점유율이 기존 50%에서 61%로 증가했다"며 "인수 작업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돼 실적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올해 중국인 입국자 증가로 인해 글로벌텍스프리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97억원과 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 951%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19년 중국인 입국자 수 650만명을 가정하면 성장 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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