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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정준영 단톡방 입장 밝혀라” 슈퍼주니어 팬, 성명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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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사진=연합뉴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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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불법 촬영 영상(이하 몰카)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30)이 있던 단체 채팅방에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34)씨가 있었다는 정황이 알려진 가운데 일부 팬들이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3일 강인의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에 몰카 단톡방 참여 의혹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는 성명서를 게시했다.

팬들은 “슈퍼주니어 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의 일동은 현재 논란의 사건 속에 멤버 강인의 이름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입장 촉구 성명서를 발표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멤버 강인이 과거 여러 차례 논란을 빚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준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팬들 또한 많다는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밝힙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 캡처

사진=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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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정준영과 카카오톡 대화방에 함께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모델 이철우, 2AM 정진운, 슈퍼주니어 강인에 대해 다뤘다.

‘본격연예 한밤’ 취재진은 의혹을 받고 있는 이들의 소속사에 “정준영과 같은 대화방에 있었다는 의혹이 있다”며 관련 입장을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의 소속사는 “확인되지 않아 모르는 부분”이라며 “내부적으로 차차 알아보고 있지만 정확하게 공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진운 소속사 측은 “정진운이 군대에 있고 자대 배치를 받은 게 아니라 훈련소에 있어 확인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방송 촬영 말고는 따로 친분이 있는지 몰랐다”고 밝혔다.


강인의 소속사는 전화를 받지 않아 답변을 듣지 못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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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KBS’는 정준영과 씨엔블루 이종현이 2016년 4월7일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 대화방에서 이종현이 “잤음?”이라고 묻자 정준영은 “어. 여자들 괜찮아. 루마니아애들이 많아”라고 답했다.


2016년 4월7일은 정준영이 JTBC ‘히트메이커’ 촬영 차 독일 베를린에 방문 중이었다. 공교롭게도 ‘히트메이커’ 출연자들이 정준영 카톡방 멤버의 이니셜과 겹치면서, 의혹의 시선이 쏟아지게 됐다.


JTBC ‘히트메이커’는 2016년 5월 3부작으로 제작됐고, 정준영, 강인, 정진운, 이철우가 출연했다.


논란이 지속하자 지난달 29일 JTBC는 논란이 된 ‘히트메이커’를 다시 볼 수 있는 VOD 영상을 삭제했다. 해당 방송 PD는 “제작진과 멤버들의 숙소가 달라 사생활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른바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는 14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는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최종훈, 용준형, 유리홀딩스 대표 유 모씨를 비롯해 K씨, J씨 등 가수 8명과 모델 L씨, 버닝썬 직원 등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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