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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화면 개편 중 "오늘 중 100%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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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편집 변경은 4일 오후에 적용

네이버 모바일 화면 개편 중 "오늘 중 100%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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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네이버가 예고한 대로 10년만의 모바일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진행 중이다.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삭제하는 이번 개편은 3일 순차적으로 진행돼 이날 100% 완료될 예정이다.


◆모바일 개편 진행…첫 화면서 뉴스·실검 사라져=네이버가 이날 적용하는 모바일 개편은 기존 첫 페이지에 나타났던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 등이 사라지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검색창과 서비스 바로가기만 나타난다. 뉴스는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오른쪽으로 화면을 넘겨야 볼 수 있다. 화면 아래 쪽에는 내비게이션 버튼 '그린닷'이 배치된다. 이를 통해 검색과 바로가기 및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홈페이지 첫 화면을 이용하고 싶은 이들은 메뉴 항목을 통해 설정을 바꿀 수 있다.

이번 개편은 일정 시점에 모든 사용자들에게 한 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안정성 등을 위해 순차적으로 진행해 이날 중으로 변경을 모두 마치게 된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현재 일부 사용자에겐 바뀐 모바일 홈페이지가 표출되지만 일부는 이전 버전이 보이는 이유다. 또 네이버는 모바일 앱 첫 화면은 기사와 실시간 검색어 등이 있는 기존 버전을 유지할 계획이다. 모바일 홈페이지보다 사용자가 두 배 가량 많은 만큼 보다 조심스럽게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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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편집 개편 4일 오후부터=역시 예고된 바 있는 뉴스 서비스에서 자체 편집 영역을 없애는 개편은 4일 오후 중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는 내부에서 편집해 동일하게 노출해 온 'PC 뉴스홈 상단 기사(이 시각 주요 뉴스)'와 기존 버전 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의 기사가 에어스(AiRS, AI Recommender System) 알고리즘 기반 자동 추천 기사로 대체되는 것이다.


네이버 뉴스 서비스는 ▲이용자가 '구독'한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는 영역 ▲에어스를 통한 추천으로 이뤄진 개인화 영역으로 구성되게 된다. PC 뉴스홈 상단 및 기존 버전 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에는 언론사들이 실시간으로 주요하게 다루는 내용 중 이용자가 관심 있어 할 만한 주제의 기사들이 묶음 형태로 에어스를 통해 추천된다. 평소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 성향에 따라 노출되는 클러스터링(묶음) 주제, 클러스터링 주제 순서, 각 클러스터링의 대표 기사가 개인 별로 모두 차별화된다.

로그인을 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전체 이용자의 관심사가 반영된 기사 클러스터링이 보여진다. 또한 네이버는 '속보' 영역를 신설해 네이버뉴스 콘텐츠 제휴 언론사들이 직접 선정한 주요 속보 기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언론사는 주요 속보를 지정해, 제한된 범위 이내에서 해당 코너를 통해 노출할 수 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 리더는 "뉴스 편집 자동화는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정보, 사람과 사람을 직접 연결하는 네이버 본연의 가치에도 부합하는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네이버 뉴스 서비스를 통해 평소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매체의 기사를 편리하게 접하고, 선택한 매체의 편집 가치를 고스란히 전달 받을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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