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난해 정책홍보 PR 잘했다…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PR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2018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PR대상'에서 홍보정책으로 추진한 '카카오톡 통큰 이벤트'가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PR대상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매년 전국 70여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홍보 효과를 거둔 프로그램을 선정해 상을 주고 있다.

시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한 '통큰이벤트'로 사업 아이디어와 홍보효과 등을 인정받아 이번에 우수상을 받았다.

통큰이벤트는 수원시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수원의 주요 관광체험 시설, 박물관ㆍ미술관, 스포츠 경기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시는 올해 통큰이베트 혜택에 '28청춘 청년몰'(영동시장)에 입점한 8개 업체를 새로 포함시켰다. 또 수원SK아트리움, 시립합창단 등 문화공연 할인 혜택도 추가됐다.

김타균 시 홍보기획관은 "이번 수상으로 7년 연속 소설미디어 부문에서 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SNS 활성화로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공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