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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20년] 그때 그 '리니지' 맞나…고화질·자동화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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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4배, 프레임 2배… 리니지 맛 그대로 최신 모니터에 구현
모바일서도 조작 가능…PC온라인 공간적 한계 넘어

[리니지 20년] 그때 그 '리니지' 맞나…고화질·자동화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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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이자 국내 PC온라인게임사(史)의 '맏형'격인 리니지가 20주년을 맞아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깔끔한 그래픽과 자동화 인터페이스,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갖춘 '리니지 : 리마스터'가 다시 한 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 시장에 흥행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제공=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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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익숙함…'그때 그 장면'을 최신 기기로=27일 출시되는 이번 버전의 가장 큰 변화는 시각적인 변화다. 20년 된 그래픽을 현 시대에 맞게 진화시켰다. 과거보다 커진 모니터와 그래픽장치의 성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풀HD급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로 화면 품질을 높였다. 기존 대비 해상도는 4배, 프레임은 2배 늘었다. 이질감 없이 과거의 전투를 최신 PC에서 즐길 수 있는 셈이다.


편의성도 개선됐다. 향상된 해상도에 맞춰 직관성과 가독성을 높인 현대적인 사용자 환경(UI)를 설계했다. 기존 UI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리니지1의 메뉴 그대로 재현한 '클래식 인터페이스' 메뉴도 마련했다.

제공=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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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 한계 넘었다…모바일 모니터링 및 개선된 자동전투=리니지 리마스터는 PC온라인게임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했다. 모바일기기를 통해 원격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바일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예티' 덕이다. 앱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다양한 푸시 알림을 통해 캐릭터의 상황을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자동전투 시스템 PSS도 도입된다. 사냥터 이동, 사냥 세팅, 자동 귀환, 창고 정리 등 총 35가지의 기능을 설정하면 거의 직접 조작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의 패턴을 구현할 수 있다. 한번 설정된 정보는 저장과 불러오기 기능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어 간 공유도 가능하다. 이 같은 변화는 장시간 진행이 필요한 MMORPG의 한계를 깼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익숙해진 기존 리니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속작인 리니지2, 모바일버전인 '리니지 M' 등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제국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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