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선수협 회장' 이대호 "선수협 이익보다는 팬 먼저 생각하겠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선수협 신임 회장 이대호/사진=연합뉴스

선수협 신임 회장 이대호/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선수협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대호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전체 프로야구 선수 투표에서 선수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4월3일 이호준(현 NC 코치) 전임 회장이 사퇴하며 선수협 회장은 약 2년간 공석으로 운영됐다. 이에 선수협은 각 구단별 연봉 3위 이내의 선수들을 후보에 등록했고, 투표 결과 이대호가 당선됐다.


선수협 측은 "지난 2년 가까이 공석이었던 선수협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이대호는 뛰어난 야구 실력,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단합시키고 선수들의 권익향상과 KBO 리그 발전에 필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대호 신임 회장은 25일 부산 사직야구장 롯데 자이언츠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배들이 뽑아줘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선배들이 어렵게 만들어 놓은 자리에 앉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구단과 잘 협의하고 선수협 이익만 챙기기보다는 팬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최저 연봉을 받는 선수나 2군 선수를 위한 자유계약선수제도(FA) 도입도 논의 하겠다"며 "야구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을 잘 하고 사인회 등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