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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봉사대, 세계 물의 날 맞아 제주 환경파수꾼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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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봉사대, 세계 물의 날 맞아 제주 환경파수꾼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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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국내 1위 먹는샘물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정 제주의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환경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삼다수봉사대와 임직원 가족들은 22일과 23일 이틀간 제주삼다수의 수원지를 비롯한 중산간 지역과 주요 해안가 등 제주 곳곳에서 청정 자연 보호를 위한 정화활동에 나섰다.

올해는 제주시 조천읍 일대 11개 용천수를 찾아 예초 작업 및 부유물 제거 등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제주 해안가를 찾아 플라스틱병과 비닐 등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삼다수숲길 정화활동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이며 제주 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와 함께 제주개발공사는 주요 관광지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생활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 중인 ‘페트병 자동 수거 보상기 시범사업’을 올해는 더욱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페트병 자동 수거 보상기는 빈 페트병이나 캔 등을 자동 수거 보상 기기에 넣으면 자동 분리해 기존 부피의 10분의 1까지 줄여 재활용 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시민들은 수거함에 캔이나 페트를 넣은 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일정 금액 이상이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4곳에 운영 중인 페트병 자동 수거 보상기는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내 학교,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절수기를 설치해 물절약 생활 습관을 유도하는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제주 노형중학교(제주도 제주시 소재)에 절수기를 설치하고 학생들에게 물 절약 교육을 실시한 결과 절수기 사용 전보다 물 사용량이 약 25%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물 절약 캠페인을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공사는 (제주참여환경연대, 신천지아파트와 함께 도내 100가구를 대상으로 수도 꼭지에 절수기를 설치해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물 절약 실천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수자원은 지금의 우리는 물론 다음 세대도 누려야 할 소중한 자원으로 제주개발공사는 천혜의 자연과 깨끗하고 뛰어난 물맛, 풍부한 미네랄을 간직한 제주 지하수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화 활동부터 물 절약 캠페인, 수자원연구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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