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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말레이시아 원정길 "명예 회복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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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뱅크챔피언십 출격, 샤르마 '타이틀방어', 그린 우승 경쟁

박상현이 메이뱅크챔피언십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박상현이 메이뱅크챔피언십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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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내 넘버 1' 박상현(36ㆍ동아제약)의 명예 회복전이다.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우자나골프장(파72ㆍ7135야드)에서 개막한 메이뱅크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이 격전지다. 유러피언(EPGA)투어와 아시안(APGA)투어가 공동주관하는 무대다. 156명이 나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박상현은 지난해 APGA투어 신인왕에 올랐고, 상금랭킹 2위(56만6211달러)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APGA투어 상금랭킹 상위랭커 자격으로 출전한다.

박상현이 바로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이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병행하면서 8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3승을 쓸어 담았다. 2007년 김경태(33ㆍ신한금융그룹)와 강경남(36) 이후 무려 11년 만의 3승 챔프 탄생이다. 일찌감치 상금랭킹 1위(7억9007만원)를 확정하는 동시에 지난해 김승혁(33)의 코리언투어 시즌 최다 상금(6억3178만원)까지 갈아치웠다. 평균타수 역시 1위(69.13타)다.


박상현은 그러나 지난달 멕시코 멕시코시티 차풀테펙골프장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총상금 1025만 달러) 셋째날 70위(14오버파 227타)에 그친 뒤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72명이 출전해 '컷 오프'가 없는 무대지만 4라운드 완주를 포기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슈방카 샤르마(인도)가 타이틀방어에 나섰고, 가빈 그린(말레이시아)은 홈코스 우승을 노리고 있다. 어니 엘스(남아공)과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토머스 비외른(덴마크),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등 베테랑이 가세했다. 한국은 왕정훈(24ㆍCSE), 장이근(26ㆍ신한금융그룹), 최민철(31), 류현우(38) 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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