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옥섭 감독 '메기' 오사카亞영화제 그랑프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가람 감독 '아워바디'는 스페셜 멘션에 선정

이옥섭 감독 '메기' 오사카亞영화제 그랑프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옥섭 감독의 '메기'가 지난 17일 끝난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병원에서 성관계하는 엑스레이 사진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드라마다. 사진 속 주인공이 자신과 남자친구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간호사(이주영)를 통해 신념과 믿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진실이 아닌 것을 오해하고 확산해가는 과정을 재기발랄하게 묘사했다고 평가됐다. 올해의 배우상(이주영)과 시민평론가상,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등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꿈의 제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이주영과 문소리, 구교환, 동방우, 권해효, 김꽃비 등이 출연한다. 천우희는 목소리 연기로 힘을 보탠다.


이옥섭 감독 '메기' 오사카亞영화제 그랑프리 원본보기 아이콘


한편 한가람 감독의 '아워바디'는 스페셜 멘션(우수상 격)에 선정됐다. 긴 고시생활에 지친 자영(최희서)이 우연히 조깅하는 현주(안지혜)와 마주치면서 그녀처럼 되고 싶다는 끌림에 달리기를 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여성의 몸과 성에 접근하는 방식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영이 건강한 매력에 반하면서 스스로를 자각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칭찬이었다. 당시 최희서는 달리기를 통해 생기를 회복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이주영과 함께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단편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