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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출발 4시간만에 광주지법 도착(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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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관련 피고인으로 11일 광주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전씨는 2017년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관련 피고인으로 11일 광주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전씨는 2017년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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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는 전두환씨(88)가 법정에 서기 위해 광주에 도착했다.


전씨는 11일 오후12시33분쯤 광주 동구 지산2동 광주지법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8시32분 전씨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나왔다. 알츠하이머 등을 앓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부축을 받지 않고 직접 걷는 모습이었다. 오전11시30분께 탄천 휴게소에 들렸지만 취재진이 붙자 다시 차에 오르기도 했다.

전씨는 2017년 4월 펴낸 자신의 회고록에서 5ㆍ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주장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향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불구속기소 됐다. 광주지법 재판부는 앞서 전씨가 알츠하이머와 독감 증세를 호소하며 재판에 2차례 불출석하자 구인장을 발부한 바 있다.


전씨의 재판은 이날 오후2시30분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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