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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미세먼지…대중교통으로 출근한 국무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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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관, 솔선수범하라" 국무총리 지시에 국조실장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청와대도 출퇴근시 개인차량 이용 전면 금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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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각 부처 장차관을 포함한 간부들도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는 의미로 6일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통화에서 "짝수 날짜에 관용차를 운행할 수 없어 대중교통으로 출근했다"면서 "국무총리께서 지시한 사항인 만큼 국무조정실 뿐 아니라 각부처 장차관들도 대중교통으로 출근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조실 간부들도 이날 대부분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국무회의에서 "관용차량 운행 제한을 강화하든가 2부제를 적용할 때에는 다른 차를 타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다만 이 총리는 친환경차인 수소차 '넥쏘'를 관용차로 타고 다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지는 않는다. 친환경차는 2부제 적용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청와대도 6일 오후부터 자체보유 업무용 차량 운행과 출퇴근시 직원들의 개인차량 이용을 전면금지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간동안 보유 업무용 차량 51대 가운데 전기차 6대와 수소차 1대만 운행한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이날 “미세먼지로 국민들께서 피해와 고통을 겪고 있는 마당에 청와대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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