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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가좌동·봉천동 일대 역세권청년주택 326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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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시 남가좌동과 봉천동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 326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전날 제1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관악구 봉천동 854-3번지 일대(815.2㎡)와 서대문구 남가좌동 269-1번지 일대(689㎡)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각각 조건부가결(봉천동), 원안가결(남가좌동)했다고 22일 밝혔다.

봉천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공공임대 31가구, 민간임대 171가구로 총 202가구가 공급된다. 건물은 지하 2층~지상 20층, 용적률은 893.71%이다. 남가좌동 청년주택은 공공임대 15가구, 민간임대 109가구 등 124가구가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20층, 용적률은 812.95%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되고 있다"면서 "해당 지역 청년 활성화에 기여할 것 보고 있으며 앞으로 각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분과위원회를 분리, 앞으로 모든 역세권 청년주택은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사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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