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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지난해 매출액 4조3576억원…미디어·커머스 '역대 최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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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지난해 매출액 4조3576억원…미디어·커머스 '역대 최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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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 2018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9.7% 상승한 4조 357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5% 상승한 3,1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1982억원, 영업이익은 694억원이었다.


CJ ENM은 지난 해 합병 이후 콘텐츠, 커머스, 미디어 솔루션 사업을 연계한 차별화된 역량을 통해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미디어 부문과 커머스 부문은 역대 최대의 연간 실적을 경신했다.

미디어 부문은 '미스터 션샤인', '백일의 낭군님', '남자친구' 등 프리미엄 콘텐츠와 장르별 특화된 채널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연간 매출액 1조5678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1.1%, 80.4% 증가한 수치다.


전체 광고 시장의 저성장에도 불구하고 TV광고와 디지털 광고 모두 전년대비 각각 14%, 51.8% 고성장했다. 콘텐츠의 해외 수출도 전년대비 70.9% 늘었다.


커머스 부문은 A+G(엣지), 지스튜디오, 베라왕, 오덴세 등 단독 브랜드 확대와 T커머스 및 모바일 채널의 고성장에 힘입어 역시 사상 최대인 1조293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단 영업이익은 전년도 부가세 환급분에 따른 기고효과와 송출수수료 인상 등으로 인해 전년비 18% 감소한 1244억 원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방송 채널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워너원', '아이즈원' 등 글로벌 음악 IP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233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11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글로벌 IP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기획 제작 사업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영화 부문은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3% 감소한 213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상영매출과 배급 점유율은 하락했으나 프로젝트 관리 강화를 통해 영업손실을 크게 축소시켰다. 올해는 국내 라인업을 효율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동남아, 터키, 미국 등 해외 거점 시장을 확대해 이익 턴어라운드를 이룬다는 목표다.


올해 CJ ENM은 프리미엄 콘텐츠, 디지털 오리지널, 브랜드·상품 등 자체 IP 지속 확대 등을 통해 연간 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37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CJ ENM 관계자는 "지난 해 한층 심화된 경쟁 환경 속에서도 CJ ENM은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다"며 "올해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을 주도하고, 축적된 국내 최고의 성과를 해외로 확대해 세계적인 콘텐츠 커머스 융복합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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