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기평, 두산건설 4000억 유증에 두산·두산重·두산건설 등급전망 낮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기평, 두산건설 4000억 유증에 두산·두산重·두산건설 등급전망 낮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두산 두산에너빌리티 , 두산건설 등급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두산 무보증사채는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되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로 낮췄다. 담보부사채는 A/부정적에서 A/부정적 검토가 됐다.


두산중공업의 기업어음은 A3+/부정적에서 A3+부정적검토, 전자단기사채는 A3+/부정적에서 A3+/부정적검토, 무보증사채는 BBB+/부정적에서 BBB+/부정적 검토로 낮아졌다.


두산건설 기업어음은 B/부정적에서 B/부정적 검토, 무보증신주인수권부사채는 BB/부정적에서 BB/부정적 검토로 하향 조정됐다.


한기평은 이들 기업의 등급전망 하향 이유로 두산건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에 따른 재무안정성 약화 가능성을 꼽았다.

특히 두산건설의 재무구조 개선 계획 이행 여부와 앞으로의 수익 방향성에 대해 추가로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두산의 손자회사다.


두산건설은 전일 3390억4260만원 규모의 손상 차손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2017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대비 35.12% 규모다.


두산건설 측은 "기타채권 회수 불확실성을 반영했다"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약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 중에 있으며 조속히 결정해 이달 내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35분 기준 두산과 두산건설, 두산중공업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7.37%, 18.42%, 9.95% 하락한 9만6800원, 1550원, 9410원을 기록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