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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펀드대상]대상, 삼성자산운용…韓최대 232조원 관리·ETF 우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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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해외주식 및 채권펀드도 고평가
고령화 사회 맞는 맞춤형 투자와
유행 집착 않는 장기투자 문화 선도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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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제10회 아시아경제 펀드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삼성자산운용은 간판 상품인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주식형펀드는 물론 액티브주식·해외주식·국내외채권펀드 등 모든 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했다.


설정액과 평잔 등 대규모 자산을 무리 없이 운용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성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리자산이 약 232조원(지난해 말 기준·금융투자협회 조사)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외 주식펀드 및 채권펀드, 코덱스(KODEX·삼성운용 펀드명) ETF, 타겟데이트펀드(TDF) 연금펀드 등 특정 사업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운용하고 있다.


다수의 유동성 공급자(LP)를 확보해 거래 편의성을 십분 강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고령화 사회에 맞는 트렌드형 상품을 운용하는 등 체질 개선을 꾸준히 시도해왔다.


최근 자산운용시장의 화두인 자산관리의 솔루션(Solution) 상품 출시가 이 회사의 전략이다. 은퇴 후 생활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사로 떠오른 만큼 특정 시장, 특정 상품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상황에 맞는 상품 유형과 운용 방식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TDF를 한국형으로 재설계해 국내 투자자에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해외 운용사와 손잡고 해외펀드를 운용하고, 저비용ㆍ장기투자를 돕기 위해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 등도 관리하면서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거두고 있다.


성과는 숫자로 나타났다. 출범 17주년을 맞은 삼성운용 대표 상품 KODEX ETF는 지난달 기준 해외자산형 ETF, 대체투자형 ETF, 자산배분형 ETF 등을 새로 상장해 100종목 넘게 운용하게 됐다. 순자산총액은 약 23조원으로 43조원 규모 국내 ETF 시장의 약 53.23%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앞으로도 '모두가 이기는 투자'라는 자체 캠페인에 걸맞게 고객 장기투자를 유도할 예정이다. 막연히 부를 늘리려 유행에 따라 상품에 가입해 시장 변동을 견디지 못하고 단기투자하다 손해를 본 뒤 펀드를 불신하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목적에 맞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투자로 수익을 늘릴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투자자 교육에 앞장서는 등 안정적인 고객 재산 증식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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