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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영업익 11.5%↓.. PP상생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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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T 스카이라이프 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5% 감소했다. 지난해부터 방송프로그램 공급사로부터 받는 채널 임대료를 폐지하면서 수익이 줄어든 결과다.


KT 스카이라이프 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6908억원, 영업이익 667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5%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도 1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 줄었다. 4분기 매출액은 177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 축소됐다.

KT 스카이라이프 별도 실적(스카이TV 실적 제외)도 줄었다. 연간 매출액은 657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6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8% 축소됐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167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170억원을 달성했다. 당기 순이익140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지난해 방송 프로그램 공급사(PP)로부터 받는 채널 임대료를 폐지하면서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KT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지난해 상생방안으로 PP로부터의 채널 임대료를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KT 스카이라이프 전체 회원수는 5만명 줄었지만 UHD방송 가입자는 5만명 늘었다. UHD방송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26%를 차지할 정도로 확대됐다.

채학석 KT 스카이라이프 기획조정실장은 "고품질의 실시간 위성방송에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플랫폼의 개방성을 바탕으로 위성과 인터넷(IP)TV 융합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질적 성장기반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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