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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 확정'…등번호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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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으로 이적하는 김민재/사진=연합뉴스

베이징으로 이적하는 김민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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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이 확정됐다.


베이징 궈안은 29일(한국 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의 입단 소식을 알렸다. 김민재의 이적 조건에 대해서는 전북 구단과 베이징 궈안의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약 600만 달러(약 67억), 연봉은 300만 달러(약 33억)로 추정된다.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에서 등번호 2번을 달고 뛰게 됐다. 김민재는 2017년 전북에 입단해 K리그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고, 2017-2018년 K리그 베스트 11에 올랐다. 2시즌 동안 통산 52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재는 큰 키(190cm)에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고 헤딩까지 잘 하며 단숨에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김민재의 이적이 확정된 베이징 궈안은 2018 중국 슈퍼리그에서 4위에 올랐고, 중국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베이징 궈안은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전북과 같은 G조로 김민재는 3월 전주에서 열리는 조별리그에서 전북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전북을 통해 "축구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크고 어려운 결정을 했다. 전북은 나를 프로축구 선수로 태어나게 하고 국가대표로 성장을 시켜준 곳이다. 많은 분이 중국 진출에 대해 우려를 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전북 현대 출신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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