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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장관 "쌀 목표가격 이달 중 합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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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는 바뀐 가격으로 정산해야…여야 합의 촉구

인터뷰_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세종=김현민 기자 kimhyun81@

인터뷰_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세종=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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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쌀 목표가격과 관련해 "늦어도 3월에는 지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여야가 이달 중 합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개호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3월에는 바뀐 가격에 의해 줄 부분을 정산해야 한다"고 국회 합의를 촉구했다.

이 장관은 여당이 제시한 가격이 낮은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작년보다 8000원 올렸으니까 낮은 아니다"라며 "정부 상황과 시장의 상황을 보고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쌀값을 현재의 수준으로 높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쌀값 자체를 높게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농가가 직불금으로 소득을 채운다고 생각 안하니까 쌀값이 중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정부가 쌀값을 어떻게 결정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농식품부 최대의 성과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조기 확산 방지를 거론했다. 그는 "가축 질병을 막고 있는 것은 축산농가가 막아주고 있는 것"이라며 "지역구의 축산농가를 방문하려 했는데 축산농가가 다녀가는 것도 안 된다고 못 오게 해서 깜짝 놀랐다"고 축산농가의 성숙한 방역 의식을 언급했다.

그는 또 "AI를 잘 막아주셔서 3년 만에 해돋이 행사를 한다고 진행자가 말했다"며 "2년간 못하고 3년 만에 재개됐다고 한다. 환호성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선 "선거 전에는 (공직에서)나가야 하지 않겠냐"면서 말을 아꼈다.




세종=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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