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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중국에 2-0 완승…中매체 “공한증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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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두번째 골을 넣은 김민재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두번째 골을 넣은 김민재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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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포츠매체들이 한국 축구대표팀과 자국 대표팀이 벌인 아시안컵 조별예선 경기를 일제히 보도하며 “공한증(恐韓症)이 다시 나타났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 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황의조와 김민재가 2골을 넣어 한국은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승점 9)을 거두고 C조 선두로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중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시나스포츠는 “중국은 최근 공한증과 결별했으나 아시안컵에서는 한국에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1988년 아시안컵에서 한국에 1-2로 패했고, 2000년 아시안컵에서도 두 차례 만나 1무1패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0-2로 패해 4전1무3패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대표팀을 맡은 이후 중국은 한국과 두 번 싸워 1승1무로 무패의 기록을 냈지만 리피의 ‘신비’는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 사실상 두 골을 만들어내 한국팀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에 대한 찬사도 쏟아졌다.
펑파이(澎湃)는 “영국에서 막 돌아온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만들어내고 득점으로 이어진 코너킥을 찼다. 아시아 최고의 본색을 보여줬다”면서 “한국팀은 손흥민의 경험과 민첩성 덕분에 페널티킥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A·B·F조 3위 중 한 팀과 16강에서 격돌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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