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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창업자 "中 정부 비밀정보 요청시 거절…트럼프 위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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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미국으로부터 집중 견제를 받는 중국 화웨이의 창업자가 서방의 기밀정보를 중국 정부에 빼돌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는 이날 중국 선전 화웨이 캠퍼스에서 해외 언론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당국이 외국 고객이나 그들의 통신망에 대한 비밀정보를 요청할 경우) 분명히 '노(No)'라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위대한 대통령"이라며 "기업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규모 감세 조치를 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업과 국가들이 미국에 기꺼이 투자하고 정부가 충분한 세금을 걷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런 회장의 딸이자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는 대 이란 제재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체포됐다. 현재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미국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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