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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새해 첫 출격 "쭈타누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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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챔피언스서 쭈타누깐과 격돌, 전인지 가세

김세영(왼쪽)이 2019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과 격돌한다.

김세영(왼쪽)이 2019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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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세영(26ㆍ미래에셋)이 '왕중왕전' 챔프에 도전한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 포시즌골프&스포츠클럽(파71ㆍ6645야드)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가 바로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이다. 지난 2년 간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와 셀러브리티가 '프로암'을 펼치는 독특한 방식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토너먼트와 AT&T페블비치프로암을 벤치 마킹했다.

김세영은 '역전의 여왕'으로 유명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5승을 모두 역전우승으로 일궈냈고, 2015년 LPGA투어에 진출해 3승 가운데 2승을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올해의 신인상까지 수상했다. 2016년 파운더스컵과 마이어클래식 역시 '뒤집기 우승'이다 2017년 오초아매치플레이와 지난해 손베리크릭클래식 우승을 추가해 통산 7승을 수확한 월드스타다.

손베리크리크클래식에서는 특히 다양한 진기록을 수립해 '기록의 여왕'이라는 애칭을 더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최다 언더파(27언더파)와 박희영(32ㆍ이수건설)과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의 최소타(258타) 등을 모두 갈아치우며 무려 9타 차 대승(31언더파 257타)을 완성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72홀 최소타는 2017년 소니오픈 당시 저스틴 토머스(미국)의 253타다.
김세영은 지난 겨울 충분한 휴식을 통해 어너지를 비축했고, 최근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하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의 목표는 58타와 메이저 우승,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세게랭킹 끌어올리기 등이다. 새해 벽두부터 일찌감치 LPGA투어 시즌을 시작하는 이유다. "내 자신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생겼다"며 "도쿄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곁들였다.

'넘버 1'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경계대상이다. 지난해 메이저 1승을 포함해 3승을 쓸어 담아 상금랭킹은 물론 평균타수와 올해의 선수, CME글로브레이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리더스 '톱 10' 등 역대 최초의 LPGA투어 6관왕을 차지했다. 렉시 톰프슨과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하타오카 나사(일본), 펑산산(중국) 등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한국은 전인지(25ㆍKB금융그룹)가 뒤를 받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2016년 9월 다섯번째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 이후 무려 2년 1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수확해 '부활 모드'에 돌입했다. 지은희(33ㆍ한화큐셀)와 이미향(26ㆍ볼빅), 이미림(29ㆍNH투자증권), 양희영(30) 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박성현(26)과 유소연(29ㆍ메디힐), 박인비(31ㆍKB금융그룹) 등은 불참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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