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행 안타는 반도체株" 러셀, IT투톱 내렸지만 ↑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강직 러셀 대표(사진=문채석 기자)

이강직 러셀 대표(사진=문채석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러셀 이 2% 가까이 올랐다. 기관 매도세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하락했음은 물론 코스피의 주요 IT주인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도 빠졌지만 러셀 주가는 끄덕없었다.
14일 러셀은 전 거래일보다 35원(1.96%) 오른 1825원에 거래를 마쳤다.

러셀은 이날 장중 SK하이닉스와 49억원 규모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반도체장비(METAL PVD) 공급계약이다.

회사 측은 최근 반도체 장비 투자가 줄고 있는 업황에 상관없이 리퍼비시 장비에 대한 수요는 커질 것으로 자신했다.
러셀 설명에 따르면 PVD(Physical Vapor Deposition) 장비는 물리적 증기 증착법으로 증착하고자 하는 금속을 진공 속에서 기화시켜 방해물 없이 기판에 증착하는 기법이다. CVD와 함께 러셀의 주력 장비군이다.

이 회사 이강직 대표는 2017년 반도체주가 크게 오르면서 3D낸드플래시 등 주요 부품 적층 기술을 따라가기보다는 박막 공정장치에 올인했다.

박막 장비는 웨이퍼에 절연·보호막을 씌우는 설비다. 크게 네 단계로 나뉘는 반도체 전공정 중 첫 단계 공정에 쓰이는 부품이라 그만큼 유행을 타지 않는다.

이 대표는 "갈수록 반도체 공정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예 새로운 공정이 속속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럴 때 고객사가 장비를 교체하더라도 장비에 입힌 기존 설비 프로세서까지 통째로 바꾸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 노하우를 잘 아는 우리 회사에는 오히려 좋은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