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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년만에 가장 메말랐다…17일째 건조특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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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하며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8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 하늘이 미세먼지 없는 맑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하며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8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 하늘이 미세먼지 없는 맑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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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오늘(10일) 오전 11시를 기해 영서 북부 지역의 한파주의보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최근 전국 곳곳에 발효됐던 한파 특보(주의보, 경보)가 모두 해제됐다. 대신 이제 건조한 날씨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여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일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주의보ㆍ특보)가 발효돼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눈 또는 비가 잘 내리지 않아 전국이 많이 건조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의 경우, 17일 간 건조특보가 지속됐다. 지난달 24일 건조 주의보가 발효된 뒤 지난달 29일 경보로 대치됐다가 지난 4일 다시 주의보로 바뀌었다. 이틀 이상 실효습도 25% 이하가 예상되면 건조 경보, 35% 이하가 예상되면 건조주의보가 내려진다.
이는 기상청이 건조 특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최근 10년 동안 가장 길다. 2017년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13일간 건조 특보가 발효됐던 것이 종전 최종 기록이었다. 대전은 건조 특보가 발효된 지 14일이 지나 최근 10년 내 타이기록(기존 2018년1월 26일부터 2월 9일까지)을 세웠다.

남부지방은 11일 밤~12일 오후 눈 또는 비가 내려 건조한 날씨가 다소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건조한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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