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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됐으니, 방·향 좀 바꿔볼까"…올리브영 디퓨저 매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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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됐으니, 방·향 좀 바꿔볼까"…올리브영 디퓨저 매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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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년을 맞아 인테리어를 위한 디퓨저, 소품 등의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최근 3주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표 인테리어 상품인 '디퓨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새해를 맞아 집이나 사무실, 책상 등 자신만의 공간을 새롭게 가꾸려는 수요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디퓨저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공간을 꾸며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취향과 무드에 맞게 다양한 제품을 골라 사용할 수 있어 이른바 '향(香)테리어' 족에게 인기가 높다. 해당 기간 디퓨저 매출 1위를 차지한 '라운드어라운드 선인장 룸센트'는 얇은 스틱을 용액에 꽂아 사용하는 일반 디퓨저와는 달리 선인장 모양의 석고 리드를 통해 발향하는 이색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디퓨저 뿐만 아니라 가습기, 수납 박스, 탁상 거울 등 공간 관련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 기간 중 올리브영 서울대입구중앙점에서는 인테리어 소품 카테고리가 전월 동기간 대비 3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오픈한 올리브영 서울대입구중앙점은 1~2인 가구 비중이 높은 대학가 상권과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가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홈코노미(홈+이코노미)', '미(Me)코노미' 등 1인 가구 증가와 개인의 공간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공간 관련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올해에는 외모나 건강을 가꾸는 것에서 더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젊은 세대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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