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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이스2'와 영화 '미쓰백'·'공작'의 공통점은?…모두 인천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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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작년 촬영작 138편, 전년 대비 17% 증가

인천 배다리에서 촬영중인 영화 '인랑' [사진=인천영상위원회]

인천 배다리에서 촬영중인 영화 '인랑' [사진=인천영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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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이 드라마·영화 등 영상물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8일 사단법인 인천시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에서 촬영한 영상물은 총 138편으로 전년 대비 약 17% 증가했다. 2015년 93편, 2016년 103편, 2017년 118편 등 매년 늘고 있다.

또 지난해 인천에서 촬영한 작품의 총 촬영 회차는 500회로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

2017년 인천영상위원회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월미도 등에서 촬영한 영화 '미쓰백'은 지난해 개봉하 '쓰백러'라는 팬덤을 형성할 정도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OCN 드라마 '보이스2'는 왕산 마리나와 인천종합어시장 등을 화면에 담아냈고, 자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웰메이드 수사 드라마의 계보를 이어나갔다. 이밖에 2018년을 대표하는 화제의 영화 '공작', '허스토리', '인랑',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이 인천영상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완성됐다.

인천 월미도에서 촬영중인 영화 '미쓰백' [사진=인천영상위원회]

인천 월미도에서 촬영중인 영화 '미쓰백' [사진=인천영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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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인천에서 촬영된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2019년 새해 첫날 개봉한 '언니'를 시작으로 '말모이', '내 안의 그놈', '극한직업', '뺑반', '그대 이름은 장미'가 1월 중 차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인천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인천이 카메라가 사랑하는 도시로 급성장한 데는 다양한 로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유관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때문"이라며 "산업계에서 인천의 중요도를 키우고 영상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영상물 촬영 전용 스튜디오와 같은 전문적인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영상위원회는 영상문화도시 인천을 구현하고 도시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영상 촬영 유치·지원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사전 기획 단계부터 인천을 주요 배경 및 소재로 삼게 해 효과적으로 우수 영상물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작 준비단계에서는 창작자의 인천 체류 비용과 맞춤 로케이션 투어를 제공하는 '인천스테이' 사업을 운영하고, 편성 및 제작이 완료된 드라마와 상업영화 뿐만 아니라 시나리오가 탄탄한 저예산 독립영화의 제작을 지원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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